메대리's DIARY

바람이 몹시 불고.. 날씨가 꾸물꾸물하던 어제 오후 5시경 메일플러그의 모든 남직원들은 반바지와 축구화로 무장을 하고 근처의 초등학교 운동장에 모였습니다. 같은 건물에 있는 회사들 간 토너먼트 축구대회 를 개최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저희 팀의 첫 번째 상대는 같은 층을 사용하는 럼퍼스!! 실력을 전혀 알 수 없는 상대팀을 상대로 연습 한 번 없이 당일치기 도전!! 5시에 회사를 출발해서 약 20분간 몸을 풀었습니다. 열심히 풀었습니다. 너무 풀어서 본 게임에서는 지치지 않을까 염려될 정도로... 상대팀은 젊은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저희와는 반대로 딱히 몸을 푸는 것 같지는 않았습니 다. 전 주 주말에 모여서 연습을 했다고 하더군요.. 드디어 Kick Off !! 놀라운 김대리님의 볼 컨트롤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