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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뉴스&이슈> 주간 IT이슈 (2014.5.19 ~ 5.25)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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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뉴스&이슈> 주간 IT이슈 (2014.5.19 ~ 5.25)

친절한 메대리 2014.05.27 14:14


1 >  카카오 + 다음 = 다음카카오


솔직히 고민스러웠다. 이동통신사 (이하 '이통사') 의 보조금 경쟁과 카카오 - 다음의 합병 소식 중 

무엇을 1번 기사로 뽑을지... 결국 후자의 손을 들었다. 그만큼 이번 합병이 업계에 미칠 영향은 강력

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4일 토요일부터 합병설이 본격적으로 고개를 들었다. 국내 1위 모바일 메신저 업체와 국내 2위

포털 업체의 만남이라니!! 당연히 업계의 관심이 무척 집중될 수 밖에 없다. 예상대로 이틀 후인 26일 

오전, 다음이 카카오를 흡수 합병해 '다음카카오' 를 출범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합병은 모바일 쪽 입지를 늘리고 싶어하는 다음과 웹 기반 콘텐츠가 부족한 카카오의 이해 관계

가 맞아 떨어진 결과다. 합병으로 다음카카오의 시가 총액은 3조 원대가 되었다. 다음은 코스닥 시가 

총액이 1조 590억 원, 비상장사인 카카오는 장외 거래 가격으로 계산 시 2조 원이 넘는다.


이번 합병을 계기로 각각의 서비스 통폐합이 전망된다. 카카오톡에 비해 열세인 마이피플의 폐지가

예상되고, 다음 카페, 뉴스, 아고라, 웹툰 등이 카카오스토리로 공유될 듯 보인다. 카카오 콘텐츠가 

다음의 모바일 광고 플랫폼에 실리어 시너지 효과를 낼 수도 있다. 양사는 "서비스 통합 방침은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으며 당분간 회사 운영도 다음과 카카오가 독자적으로 이루어질 것" 이라

고 밝혔다. 합병 이후 서로의 서비스를 점검한 후 조직 개편을 단행할 계획이다.


포털 업계 1위 네이버는 이번 카카오-다음 합병 소식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2일 네이버 관계자는 "기

본적으로 다음과 카카오 양사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합병이라 평가를 받고 있어, 업계 입장에서 긍정

적으로 보고 있으며 환영한다" 고 입장을 전했다.



2 >  이통 3사 휴대폰 출고가 인하


이통 3사가 동시 영업 재개에 들어가며 앞다퉈 스마트폰 출고가를 인하하고 있다. 불법 보조금을 쏟

고 싶지만 정부의 눈치가 보이니 출고가 인하로 돌아선 양상을 보인 것. 이통 3사의 가입자 유치 경쟁

과 제조사의 재고 해소 필요성이 합쳐진 결과다.


SK 텔레콤의 할인 단말 기종은 고급형 7종, 중저가 보급형 4종, 일반폰 1종 등 총 11종이다. 이 중에

는 「갤럭시 S4 LTE-A (32GB) / 갤럭시 S4 / 갤럭시원 / 갤럭시그랜드1」 등도 포함되어 있다. 갤럭

시 S4 LTE-A (32GB)의 출고가는 95만 4,800원에서 60만 5,000원으로, 갤럭시 S4는 88만 9,800원에

서 55만 원으로 떨어졌다.


KT도 「갤럭시 S4 LTE-A (32GB) / 갤럭시 S4」 를 포함해 15종의 출고가를 내렸다. LG 유플러스는 

「갤럭S4 LTE-A (32GB) / 갤럭시 S4  / 갤럭시원 / 갤럭시그랜드1」 등 4종의 가격을 인하하고 

기에 추가 2종의 출고가 인하 협의도 진행 중이다. 


미래 창조과학부는 이통 3사의 이러한 결정을 반기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 관계자는 "이통사에 제조사와 협의해 휴대폰 출고가를 낮추라고 요청하고 있다" 며 "출고가 인하 경쟁이 시장 건전화에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3 >  휴대폰 보조금 폭발


표면적인 출고가 인하와는 별개로 스마트폰을 '더 싸게' 팔려는 이통사들의 불법 보조금 투여는 계속

되었다. 출고가 인하에 불법 보조금까지 더해져 일부 스마트폰의 할부 원금은 눈이 휘둥그레질 수준

까지 떨어졌다. '갤럭시노트3' 등 일부 기종에 투입된 보조금은 최대 100만 원에 육박했다. '523 대란'

이라 불린 23일에 갤럭시노트3가 10만 원 선에서, 'G프로 2' 와 '베가시크릿업' 등은 공짜로 팔렸다.


이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는 실태를 조사하겠다는 말만 전한 상태다. 



4 >  이통사 영업 정지 규제효과 없었다


이통사의 복수 영업 제재가 별다른 효과를 내지 못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불법 보조금이 줄어들지

도 않았고, 오히려 '뺏긴 가입자 되찾기' 에 혈안인 이통사들로 시장이 혼탁해졌으며, 이통 3사의 경

쟁 업체 비방도 계속되었다.


실질적인 번호 이동 건수도 과열 양상이 나타나기 일쑤였다. 복수 영업 정지 기간에 단독 영업 사업자

의 번호이동 건수는 하루 1만 건 이상이었는데, 이는 이통 3사의 정상 영업 시 과열 기준인 하루 2만 

4,000 건 (이통 3사 총합) 을 웃도는 수치다.


거기다 제조사와 일선 유통점들이 복수 영업 정지의 실질적 피해자라는 분석도 나왔다. 영업 정지 중

폐업이 속출해 휴대폰 판매점들이 규탄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5 >  소니 엑스페리아 Z2 줄줄이 매진


소니의 최신 전략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Z2' 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SK 텔레콤과

KT가 시행한 엑스페리아 Z2의 예약 판매가 줄줄이 매진 행렬을 이어간 것.


제품에 대한 호응에 더해 이번 매진은 SK 텔레콤과 KT의 경쟁으로 인한 반사이익을 받은 측면도 있

다. KT의 25만 원 보조금 정책에 SK 텔레콤도 돌연 25만 원 보조금을 걸었고, 13만 원 상당의 액세서리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79만 9,000원이라는 출고가 그대로 판매하려던 애초 계획과는 다른 

결정이다. KT의 매진에 자극을 받았기 때문.



이에 KT는 좀 더 빠른 배송으로 맞받아쳤다. 기존의 공지했던 예정일보다 5일 이상 빠른 지난 22일  

제품 발송을 시작한 것이다. SK 텔레콤으로의 구매자 이탈을 막기 위함이다. 반면, SK 텔레콤은 오는

6월 초부터 제품을 배송할 예정이다.


결론적으로 안도의 한숨을 내쉰 것은 소니코리아. 일명 '외산폰의 무덤' 인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전

작인 '엑스페리아 Z1' 은 1만 대도 팔리지 않았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27만 원의 보조금 상한만 잘

지켜진다면 현 상황은 불리하지 않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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