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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문화] 조직의 실패를 예방하는 부정의 힘 (Negativity)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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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문화] 조직의 실패를 예방하는 부정의 힘 (Negativity)

친절한 메대리 2013.11.19 11:18



오늘날 현실에서는 긍정만을 중요시하고 부정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으로 바라 보고 있다. 긍정적인

태도는 성과 제고에 분명 효과적이지만 무조건적인 긍정과 낙관에는 위험이 따른다. 긍정주의가 미

국 사회의 위기를 초래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으며, 긍정의 힘만을 믿어 실패한 사례도 있다. 이에 

최근 지나친 긍정을 경계하면서 '부정' 의 힘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1.  긍정만이 미덕인 사회 


'긍정' 만 중시하고, '부정' 은 당연히 피해야 할 것으로 인식 >


○  긍정의 힘을 강조하는 현상이 사회적으로 일반화 

      -  미디어와 서점가를 통해 긍정을 부각시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사람들도 긍정적인 자세를 

          갖추기 위해 노력  

          ·  「긍정의 힘」,「시크릿」등 긍정의 가치를 담은 책들이 밀리언셀러에 진입

          ·  개그맨 노홍철 씨는 일명 '노긍정' 이라는 별명으로 좋은 이미지 구축

     

      -  반면, 부정적인 태도는 전혀 바람직하지 못한 것으로 치부

          ·  "부정적인 생각과 에너지를 가진 사람은 '에너지 뱀파이어' 이므로 아예 멀리하는 것이 좋다

             (존 고든, 「에너지 버스」의 저자)



○  긍정적인 태도가 조직성과 제고에 효과가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

      -  긍정에너지가 실제로 조직에서 성과를 창출한다는 연구결과가 존재

          ·  기업의 회의 내용을 분석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高성과팀에서 긍정적인 발언과 감정들이 

             低성과팀에 비해 8배 이상 높게 나타남


      -  가짜약도 진짜라고 믿고 복용하면 효험이 있다는 '플라시보 효과 (Placebo Effect)' 는 긍정

          의 힘을 설명하는 대표적 사례


부정의 효과적인 측면도 주목할 필요가 있음 >


○  무조건적인 긍정과 낙관적인 태도에는 치명적 위험요소가 내재

      -  극단적인 긍정주의는 위기를 초래할 소지가 다분

      -  긍정의 힘을 믿고 자만하면 자신에게 유리한 사실만을 채택하게 되고, 그로 인해 문제의 본질

          과 결점을 무시하는 경우가 발생


장밋빛 긍정이 초래한 「런던 밀레이넘 돔」 프로젝트의 실패


▷  밀레니엄 돔 건설을 추진할 당시 긍정적인 전망만을 선별해 유리하게 해석

      -  연간 최대 1,200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할 수 있다는 낙관적 예상만을 수용

      -  이 예상은 흥미 있는 콘텐츠, 합당한 입장료 등 다른 주요 요건들이 모두 동시에 충족되었

          을 때 가능한 '최대' 수치임을 간과

▷  실제 돔을 찾은 관람객은 1년간 650만 명에 불과했고, 결국 개관 1년 만에 폐관

 

○  지나친 긍정을 경계하고 '부정' 의 숨은 힘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

      -  부정적 태도와 감정이 현실을 보다 냉철하게 바라볼 수 있게 하고, 올바른 판단을 내리는 데 

          더욱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도 있음

          ·  "대상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면 의견에 쉽게 수긍하지 않기 때문에 잘 속지 않고 판단력을 

              증진하는 데 도움을 준다."  (조셉 포가스 박사,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대학 심리학 교수)



2.  '부정의 힘' 3가지 활용법

 

효과적인 「부정의 힘」활용법 >

   



01. 부정적 피드백을 적절히 활용하라


○  부정적 피드백의 순기능에 주목

      -  일반적으로 칭찬과 같은 긍정적 피드백만이 부하직원에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음

      -  '부정적 피드백' 이란 직원의 말과 행동이 잘못되었다고 느꼈을 때, 조직의 리더가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주는 일련의 행위

      -  무작정 꾸짖으며 공격하는 '질책' 과는 다른 의미


긍정적 피드백과 부정적 피드백의 역할


구 분

활용 대상

효 과

방 법

긍정적 피드백

초보자, 신입사원

  ·  적극적 태도, 자신감 제고

  ·  업무가치 재인식

    ·  인정하고 칭찬

    ·  자주, 자세하게 

부정적 피드백

숙련자, 전문가

  ·  실력과 전문성 제고

  ·  책임감과 몰입도 향상

    ·  잘못된 사실을

       구체적으로 지적

 

○  부정적 피드백이 동기부여 및 성과 제고에 순기능을 발휘하려면 이를 자연스럽게 수용하는 조직

     문화가 전제되어야 함


○  부정적 피드백을 할 때는 '올바른 피드백의 기술' 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 


부정적 피드백의 기술


▷  '인격' 을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 에 대해서 지적

▷  '좋은 점' 은 인정하되, '개선 필요성' 이 있는 것은 최대한 자세하게 설명

▷  피드백을 하는 리더는 부하직원을 육성한다는 마음가짐을 항시 염두

▷  리더가 직원에게 기대하는 행동을 구체적으로 언급



02. 비판적 직언을 독려하고 수용하라


○  일반적으로 리더는 직원의 솔직한 직언을 부담스러워 하는 경향이 짙다.

     -  이는 리더가 긍정을 맹신하고 있거나, 부정적인 지적을 회피하고자 하는 인간의 본성에 기인



○  부하의 부정적 직언을 막는 것은 조직이 실패하는 결과를 초래

     -  듣기 싫은 의견을 걸러내는 편향된 정보 습득은 현명한 의사결정을 저해

         ·  노키아 경영진은 "아이폰에 버금가는 스마트폰을 빨리 개발해야 한다" 는 개발진의 건의를 

            무시하여 급격한 경영 악화를 경험

         ·  일본의 한 시사평론가는 도요타 리콜 사태의 원인이 "비판 자체를 금기시하는 내부 조직의

            분위기 때문" 이라고 지적

     -  직언을 계속 무시하면 부정적인 것은 걸러지고 긍정적 내용만 경영층에게 전달되는 '조직침묵 

         효과 (Mum Effect)' 가 발생


○  리더가 직원의 직언을 존중하고 충심으로 받아들이는 환경 조성

     -  반대의견을 포함한 다양한 의견이 서슴없이 개진되는 분위기를 장려하고, 합리적인 직언은 

         적극적으로 수용

         ·  닛산 자동차의 CEO는 "비판으로부터 지혜를 배운다" 며 부하의 직언이야말로 가장 확실한                 경영자문이라고 언급

     -  비판적 직언을 장려하는 제도적 장치와 시스템 마련


반대의견을 장려하고 수용하는 '뱅가드' 의 조직문화


▷  직원 1명의 반대의견을 받아들여 투자자들의 막대한 손실을 막은 '뱅가드'

      -  美 투자회사인 뱅가드는 미국 경제위기 전, 당시 대세였던 서브프라임 모기지 상품에 대해

          투자를 피하라는 애널리스트 1명의 반대의견을 적극 수용

      -  해당 상품은 미국을 비롯한 세계경제를 붕괴시킨 주범이었고, 이 상품의 주요 매도자이자

          매수자였던 '리먼 브러더스' 는 결국 파산

▷  뱅가드는 직원 단 1명의 반대의견이라도 타당성을 검토하고, 타당성이 있으면 당연히 받아들

     이는 고유의 조직문화를 구축한 상태  



03. 최악의 시나리오를 고려하라


○  위대한 리더들은 순조로운 상황에서도 항상 경계하고, 최악의 순간을 대비하는 습성 보유


빌 게이츠의 「악몽메모」


▷  경쟁사, 기술, 소송문제, 고객불만 등 앞으로 회사에 닥칠 위협요소들을 가득 담은 '악몽메모'

     를 언론에서 기사화

▷  빌 게이츠는 악몽메모 작성을 통해 두려움을 실천력으로 바꿀 수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인재

     채용, 기술 개발 등 미래를 대비할 수 있었다고 자체 평가


○  성공한 기업들의 공통점은 긍정적인 상황에서도 수많은 위험 가능성을 고려하며, 위험을 극복할

     수 있도록 미리 조치


○  현재를 포기할 줄 아는 '자기부정' 의 자세도 필요

      -  '자기부정' 이란 지금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필요하다면 과거와 과감히 결별을 시도하는 것             을 의미

      -  듀폰의 '자기부정 메커니즘' 은 듀폰이 200년 이상 위대한 기업으로 명맥을 이어오게 한 토대


○  끊임없는 변화 시도가 조직생존을 위한 '자기부정' 의 핵심

     -  자기부정을 통해 체질을 바꾸어 성공한 기업이 있는 반면, 이를 거부하여 실패한 기업도 존재

     -  '존슨앤존슨' 은 선도적으로 변화를 추진하여 큰 위기 없이 성장을 지속한 반면, '아그파 포토'

         는 수동적으로 변화를 주저하다 파산    


'브릿지 스톤' 의 자기부정


▷  '재생타이어' 사업 전개로 글로벌 경제위기를 슬기롭게 극복

     -  세계 타이어 업계 1위인 브릿지 스톤은 불황 이전부터 '재생타이어' 를 핵심 사업으로 정의

     -  재생타이어 사업은 '신상품에 대한 제 살 깎기' 라며 현재의 성공에 안주하는 내부 정서를

         극복한 결과, 경제 불황 시 신상품보다 높은 수익을 창출  (자기부정을 통한 변화 시도)    



지금까지 조직의 실패를 예방하는 부정의 힘 (Negativity) 에 대해 알아보았다. 부정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긍정과 부정의 균형이 중요하다. 결과에는 긍정적인 희망을 품되, 그 과정에서는 비판적 관점에서 냉철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또한, 상황이 어려울 때는 현실을 수긍하면서도 

긍정적인 희망을 품고, 반대로 모든 일이 순조로울 때는 '다소 부정적인 태도' 를 견지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조직 내 건전한 비판의식은 성공을 위한 중요한 요소임을 조직의 전체 구성원이 인식하여, 《해당 조직만의 제도적 장치와 시스템의 마련》 이 아닐까 싶다.




오늘의 포스팅은 '삼성경제 연구소 (SERI)' 에서 발행한 경영 노트 "조직의 실패를 예방하는 부정

의 힘 (Negativity)" 를 참고했습니다. 










         




3 Comments
  • 프로필사진 Andy 2013.11.20 23:21 동전의 양면처럼
    긍정이 있으면 부정도 있는 법.
    이 역시 무조건적인 배척만 할 것이 아니라
    함께 관리해야 할 요소라는 것이죠.
    업무에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쌩유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blog.mailplug.com BlogIcon 친절한 메대리 2013.11.21 01:00 신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평소 생활이나 인간관계에 있어서는 긍정의 힘이 더욱 필요하지만 업무에 있어서 만큼은 부정의 힘이 가진 순기능 또한 무시할 수 없는것 같습니다. 업무를 진행하시는데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니 제가올린 포스팅의 목적이 달성되었네요!!
  • 프로필사진 lee 2014.12.15 10:59 제가 지금 현재 읽고 싶었던 글인듯 하네요. 여러 사례들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글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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