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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소셜미디어

[SNS] 1위이기 때문에 멈출 수 없다, 네이트온 (NATE ON)

친절한 메대리 2013. 10. 10. 15:21



현재 메신저 시장에는 기업용을 포함해 약 80개가 넘는 다양한 종류의 메신저들이 존재합니다. 이들

모두는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또는 선두권을 유지하기 위해 계속

해서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경쟁이 치열한 레드오션 시장에서 선두의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는 '네이트온' 은 많은 

사람들에게 '메신저=네이트온' 이라는 하나의 공식을 떠올리게 할 정도로 큰 성장을 이룩했습니다. 

언제나 이슈를 몰고다니는(?) 네이트온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자 세 가지 버전을 각각 체험하며 느낀 점을 여러분들과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물론, 메대리가 아니고 메신저 폐인, 정은킴씨가요)



네이트온 (NATE ON) 은 지난 2005년에 처음 국내 메신저 이용자 수 1위를 기록한 이래로 지금

까지 그 자리를 내주지 않고 있습니다. 2013년 9월 현재 메신저 시장에서 57%의 점유율을 차지

하고 있을 정도로 막강한 힘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8월 NATE ON 5.0 업데이트 되면서 많은 사용자 이탈률을 보였습니다. 또한 카카오톡, 라인 등 막강한 경쟁사들로 인해 메신저

업계 부동의 1위 자리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 PC 버전 : 구관(舊官)이 명관(名官)이다 


[GOOD POINT]

지난 8월 30일, 네이트온은 기존의 4.1 버전을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 한 5.0 버전을 야심차게 출시했습니다. 개인적으로 4.1 버전보다 훨씬 깔끔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메신저 상단 부분에 프로필

사진을 삽입할 수 있는 영역이 새롭게 생겼고, 4.1 버전 상단에 다소 어지럽게 나열되어 있던 다수의 아이콘들을 최대한 간추려 사용하기 편리해졌습니다. 


또한, 이전 버전에서는 별도의 팝업창을 통해 사용자의 대화명을 바꿀 수 있었지만 5.0 버전에서는 별도의 팝업창 없이 메신저 상단에 고정되어 있는 사용자의 이름만 클릭해도 쉽고 간편하게 대화명을 교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네이트온 PC 버전은 빠르고, 안정된 파일전송 기능을 제공합니다. 특히 전송 파일의 용량에 제한이 없다는 점은 네이트온 PC 버전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특히 업무상에 네이트온

을 활용할 때 아주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번에 PC 버전을 체험해보면서 업무적

으로 자주 활용했습니다. 또한, [내 파일함] 에서 받은 파일과 보낸 파일을 파일 형식에 따라 분류할

수 있다는 점도 업무상에서 유용한 기능 중 하나였습니다.



[BAD POINT]

5.0 버전으로 업데이트 한 뒤, 사용자들의 이탈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이를 의식한 네이트온은 지난 

9월 9일 서둘러 5.1버전을 공개했습니다. 새롭게 공개한 5.1 버전에서는 사용자들의 불만을 초래했

던 여러 기능들을 개선한 흔적이 보였습니다. 하지만, 몇몇 문제점들은 아직도 사용자들의 불편함을

완벽하게 해결해주지 못한 모습이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남몰래 들어가기] 기능이 사라졌다는 입니다. 이 기능은 네이트온 로그인 시 

친구들에게 자신의 로그인 상태를 알리지 않고 네이트온을 이용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짧은 시간 

동안만 네이트온에 로그인해야 하는 상황이나, 네이트온을 통해 다른 사람들로 부터 방해받지 않고 업무 및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자 하는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되어, 많은 사람들로 부터 호평을 

받았던 기능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이번 5.1 버전에서는 이 기능 자체가 사라졌습니다.


(왼쪽 : 네이트온 4.1 버전  /  오른쪽 : 네이트온 5.1 버전)



또한 [상태설정 기능] 이 5.1 버전에서는 사라져 사용자들의 원성을 샀습니다. 이 기능은 회의중 / 

다른 용무 중 등의 사용자 상태를 간단하게 알리는 기능으로써, 업무적으로 활용도가 높았지만

업데이트 이후 PC로 로그인 했는지, 모바일로 했는지의 여부만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상대방의 현재 상태를 쉽게 파악하여, 대화를 해도 되는지, 현재 자리에 있는지 여부 등을 결정할 수

없게 됨에 따라 사용자들의 불만을 초래하였습니다.




《 모바일 버전 : 기능 하나 하나에 속도와 디테일을 더하다 


[GOOD POINT]

네이트온 모바일 버전에서 가장 크게 느꼈던 점은 각각의 기능에 디테일을 더했다는 것입니다. PC 버전과 유사한 기능들이 많지만 모바일 환경의 특징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노력한 흔적을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모바일 버전을 사용하면서 가장 처음으로 '속도' 와 '디테일함' 을 느낄 수 있었던 부분은 바로

[검색] 기능입니다. 사용자가 검색하고자 하는 키워드의 일부만 입력해도, 해당 키워드가 들어간 

모든 대화와 보낸 사람, 받은 사람으로 분류된 검색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PC 버전에서 보다 더 디테일한 검색 결과와 이를 통한 빠른 검색이 가능하기 때문에 정말 편리했습니다. 


모바일 버전의 또다른 장점은 [파일함] 기능에 있습니다. 사용자들은 파일함에서 세부적으로 분류된

사진, 문서 등 파일 속성 별로 사용자가 찾고자 하는 파일을 빠르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이미지 파일의

경우, 미리보기 기능까지 지원되어 굳이 해당 파일을 누르지 않아도 해당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용자가 선택한 파일을 다운로드 할 수 있는 기간 및 다운로드 했던 날짜와 시간 등을 알 수 있습니다.


(왼쪽 : 검색 기능  /  오른쪽 : 파일함)



저는 개인적으로 메신저를 사용할 때, 특히 모바일 버전을 통해서는 상대적으로 보다 재미있고, 가벼운 대화를 주고 받는 편입니다. 여러분들께서는 어떠신가요?? 이런 저에게 네이트온 모바일 버전은 

딱 맞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손글씨 보내기] 라는 기능입니다. 사용자가 직접 손으로 글씨를 써서 상대방과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손으로 쓴 글씨를 다양하게 편집도 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재미있고, 생생하게 상대방과 대화를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림을 그릴 수도 있겠죠?)




《 웹 버전 : 저는 특히 더 똑똑합니다만.. 


[GOOD POINT]

저는 네이트온 웹 버전이 다른 버전들보다 더 스마트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네이트온 웹 버전은 웹에 로그인 하자마자 로그인 정보를 사용자에게 바로바로 알려주는 센스를 발휘하기 때문입니다. 


(왼쪽 : 현재 네이트온 접속 위치와 다른 네이트온 접속 위치 안내  /  오른쪽 : 내 로그인 기록)



이와 더불어 [파일 전송] 기능에서도 웹 버전의 스마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대화 입령창 위에 있는 첨부 파일 모양의 아이콘을 클릭하면 파일 전송에 대한 팝업창이 나오는데, 네이트온 웹 버전에서

파일을 전송할 것인지, 아니면 메일로 파일을 전송할 것인지 탭 형식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네이트온 웹 버전에서는 이러한 탭 방식을 자주 활용하고 있습니다. 모든 대화방이 화면 상단 부분에

탭 형식으로 고정되어 나타나기 때문에 쉽게 대화방을 선택해 대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무리 많은 사용자들과 각기 다른 대화방을 통해 대화를 하고 있더라도 보다 깔끔하고 쉬운 환경에서 네이트온 웹 버전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왼쪽 : 탭 형식으로 고정되어 있는 대화방  /  오른쪽 : 파일 전송 팝업창)   



[BAD POINT]

하지만 네이트온 웹 버전은 좌측에 위치한 '친구목록' 에서 접속한 친구만 볼 수 있는 기능이 없어

다소 불편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설정한 그룹별로 친구목록을 열고 닫을 수는 있지만, 세부적인

정보 (접속한 친구만 보기 / 아이디 + 별명으로 보기 / 상태로만 보기 등) 로 친구들을 구분할 수는

없습니다. 


또한, 웹 버전에서는 새로운 메시지 (대화)가 오면 상단에 탭 형식으로 위치한 대화창 목록이 깜박거

리면서 사용자에게 알려주지만 창을 활성화하지 않았을 경우 (윈도우 상태표시줄에서는) 에는 알림

기능이 없어 웹 버전이 실행되고 있는 창을 최소화하고 다른 작업을 하고 있으면 새로운 메시지의

도착 여부를 알 수 없어 불편했습니다.




지난 10월 1일, 네이트온은 기존의 5.1 버전을 "5.1.1.0" 으로 업데이트 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용자들은 4.1버전에 비해 없어진 다양한 기능들을 부활(?)시켜 달라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과연

4.1 버전의 주요 기능들을 살리면서 더욱 진화된, 네이트온 측과 사용자 측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업데이트 버전은 등장할 수 있을까요? 지난 8년간 국내 메신저 업계의 왕좌를 놓친 적

없는 네이트온이 앞으로도 그 역사를 이어갈 수 있을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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