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메인>MBC 홈페이지가 mbc.com이 아닌 이유


안녕하세요 메프리 입니다^_^*  

마치 퍼즐처럼 얽히고 얽혀있는 "도메인!!" 어느정도 이해를 하셨나요? 특히나 인터넷 시대인 지금 도메인은 참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회사 이름의 홈페이지 주소, 메일 주소 이용은 물론 소비자 인식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마케팅 홍보까지! 


하지만 mbc와 같은 몇몇기업은 자신의 회사 이름의 도메인을 활용하고 싶어도 활용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였는데요, 지금부터 그 내막을 자세히 들여다 보겠습니다.




인터넷 보급이 본격화된 1990년대부터 각 기업에선 자사의 도메인(문자로 표시한 인터넷 주소)을 확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그 이유는 "www"와 ".com"사이에 자사를 확실하게 표현할 수 있는 문자를 넣기 위해서였죠. 이 과정에서 일부 기업은 적절한 도메인의 확보에 실패하였는데, 그 원인으로는 상당수 도메인의 경우 이미 다른 곳에서 선점을 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활용할 목적으로 도메인을 선점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이와 달리 자신에게 그다지 필요가 없으면서도 유력 기업에서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도메인을 일부러 선점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즉, 먼저 선점해 두었다가 이를 나중에 해당 기업에게 비싼 값에 팔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른바 "스쿼터(Squatter)" 들은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까지 극성을 부렸습니다.


사이버스쿼팅(Cybersquatting)

인터넷 주소 선점, 도메인 불법점유, 도메인 투기 행위, 도메인 선점 등 다양하게 번역되는데 보통 도메인 선점이나 불법점유 정도로 해석한다. 즉, 유명한 기업이나 단체, 기관, 조직 등의 이름과 같은 인터넷 주소를 투기나 판매 목적으로 선점하는 행위를 말한다.



실제로 이런 스쿼터 중에는 제법 "짭짤한(?)" 성과를 거둔 경우도 있었는데, candy.com은 300만 달러에, toys.com은 500만 달러에 팔린 사례가 있으며, 국내 기업의 경우 2000년에 두루넷이 korea.com을 500만 달러에 사들인 바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적절한 도메인 확보에 실패한 기업들은 할 수 없이 다른 도메인을 만들어 자사의 인터넷 주소로 활용하기 시작하기 시작했는데, 그 중 MBC(imbc.com)나 국민은행(kbstar.com)같은 경우가 대표적인 경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도메인 선점 경쟁은 2000년대 중반에 들어 다소 시들해졌지만, 지금도 몇몇 URL을 입력해 보면 아직도 많은 스쿼터들이 도메인 판매를 노리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kookmin.com"이나 "soju.com"등의 사이트에 가보면 의미 없는 몇몇 링크와 도메인 관리자의 연락처만 나와있는 엉성한 웹페이지를 볼 수 있는데, 이는 스쿼터 자신에게 쓸모는 없을지라도 언젠가는 팔 수 있는 도메인이라는 판단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도메인 등록은 어떻게 하는 것 일까요? 일단 .com이나 .net과 같은 일반 최상위 도메인(gTLD)은 미국의 국제인터넷주소관리기구(ICANN)에서, .kr로 끝나는 한국의 국가 최상위 도메인(ccTLD)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관리합니다. 그리고 ICANN과 KISA로부터 인증 받은 도메인 등록기관을 통해 자신만의 도메인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소비자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해 주는 도메인을 악이용하는 소수의 사람으로부터 mbc와 같은 기업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만약 창업을 생각하고 있다면 메일플러그와 같은 도메인 등록기관을 통해 먼저 필요한 도메인을 선점하여 위와 같은 피해를 방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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