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킬리만자로의 사슴, 조병선 과장




안녕하세요~ 2014년의 첫 번째 칭찬사원 인터뷰를 포스팅하러 온 정은킴입니다;)


여러분, 원래 칭찬사원 인터뷰는 매 달 말 일에 포스팅되는데, 왜 이렇게 일찍 포스팅되는지 궁금하시죠? 해도 바뀌고, 칭찬사원 인터뷰 형식에 약간의 변화를 주고자 이번 달부터는 매달 중순 쯤에 그 달의 칭찬사원 인터뷰를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좀 더 빨라진 칭찬사원 포스팅을 많이 많이~ 기대

해주세요.


새로운 변화가 깃든 이번 1월의 칭찬사원은 바로 조병선 과장님이십니다. 조병선 과장님은 지난 12

월의 칭찬사원인 주세호 사원의 추천으로 이번 달 칭찬사원으로 선정되셨습니다. 이번 칭찬사원 인터뷰와 사진 촬영은 제가 진행했고요, '조병선 과장님께 MAIL이란?' 이미지의 수정 작업은 메대리

가, 포스팅에 사용된 조과장님의 뇌구조도는 조지현 과장님께서 도와주셨습니다. 언제나 칭찬사원

인터뷰 포스팅에 힘써주시는 멋~진 메일플러거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럼 이제, 역대 칭찬사원 인터뷰 중 가~장 빠르게 진행되었지만 내용은 꽉 찬(?) 조병선 과장님과의

인터뷰를 공개하겠습니다~!!


《 STEP 1. 버블티를 좋아하는 남자 》


정은킴 (이하 '정') : 과장님, 안녕하세요. 2014년의 첫 번째 칭찬사원으로 선정되신 것을 축하

                                드려요!

조병선 (이하 '조') : 감사감사. 반가워요~!

: 과장님! 간단하게 자기소개부터 부탁 드려요.

: 75년산이고. 강원도 두메 산골에서 태어났어.

: 하하... 75년산.... 강원도 두메 산골 어디요?

: 횡성. 그리고 또... 키랑 몸무게는 비밀이고... 1남 1녀를 두고 있는 아빠야. 개발팀의 운영파트에

      소속되어 있고.

: 과장님~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시나요?

: 서버 운영 및 관리를 하고 있어. 네트워크 운영도 하고 있고.


< 인터뷰 질문에 열심히 응해주시는 조과장님~!!>


: 그렇구나... 그럼 과장님, 첫 번째 질문부터 드리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질문이 참 재미

      있었는데요, '사슴 같은 눈망울로 여러 여자들의 마음을 흔들었을 것 같은데, 과장님의 

     화려한 과거를 한 줄로 요약하자면?'이라는 질문입니다.

: (흐뭇하게 웃으면서) 난 화려한 과거 없는데? 과거 시점을 어떻게 정해야 돼?

: 음... 과장님께서 생각했을 때의 화려한 과거를 한 번 떠올려보세요. 대학생 때이거나...

: 이 말을 믿을 지는 모르겠지만, 대학생 때 다른 학교 학생이 나보고 카사노바라고 했어. 

: 헉.. 과장님^^;;;; 그 여학생 얼굴은 기억나세요? 예뻤나요?

: 예쁘게 생긴 애였어. 얼굴은 기억 안 나. 언제적 얘긴데~ 캬... 그 때로 가고 싶다 (우수에 젖음)

: (주문한 음료를 가지고 옴) 우수에 젖으신 과장님, 버블티 드세요~! 앗, 그러고 보니까 과장님

      은 버블티를 참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 응. 버블티 좋아해. 맛있더라고. 처음에 버블티 먹을 때 그냥 목구멍으로 삼켰던 기억이 나. 

: 하하하. 근데요 과장님, 혹시 은미씨 때문에 버블티를 더 좋아하게 된 것이 아닐까요?

: 맞아. 은미씨 덕분에 버블티에 빠졌어. (정말 맛있게 타피오카펄을 씹으심)

: 하하하하~ 과장님. 그럼 두 번째 질문 드릴게요. '과장님을 칭찬사원으로 뽑은 주세호 사원

     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세호씨가 보면... 무엇이든지 시키면 열심히 잘할 것 같아. 굉장히 노력하고. 그냥 모든 사람들

       이 보는 세호씨를 나도 똑같이 봐. 

: 오~ 역시 세호씨의 칭찬 릴레이는 여기에서도 계속되네요. 과장님, 그러면 세호씨의 첫인상은          어떠셨나요?

: 처음에는 네가지가 없어 보였어.

: 하하하하... 진짜요?

: 응. 처음에는 그냥 좀... 근데 겪어보니까 아니더라고. 세호씨는 자기가 맡은 업무나 하고 싶은 

      일에 항상 최선을 다 해. 그래서 그런지 최고의 성과를 내는 것 같아. 업무 구분 없이 어디에서

      나 잘할 것 같고 그래.

: 알겠습니다. 다음 질문 드릴게요. '과장님이 생각하는 조직 간의 시너지란 무엇인가요?' 

      우리 메일플러그의 운영파트와 개발팀, 그리고 서비스 지원파트 간의 시너지가 무엇인지 구체적

      인 설명까지 덧붙인 질문입니다.

: 일단은 서로 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 것 같아. 어떻게 하면 우리 회사가 잘 될지에 대해 

      얘기를 많이 하고, 그 사람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아야 해. 그리고 서로 같은 목표를 

      가져야하는 것 같아. 동일한 목표를 가진다면, 우리 회사가 지금보다 더 좋아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어.

: 그렇구나... 과장님, 좋은 말씀 같아요!^^ 바로 다음 질문 드릴게요. '사무실에 있는 서버실

     에서 가장 버리고 싶은 물건은 무엇인가요?'

: 사무실에 있는 서버실에서? 음... 제일 버리고 싶은 건.... 청소도구들. 다 뺐으면 좋겠어.


< 서버실에서 작업 중이신 과장님 >


: 하하. 왜요?

: 그냥... 서버랑 상관 없는 것들은 다 빼버리고 싶어. 선풍기, 난로 등등.

: 알겠습니다. 과장님, 다음 질문이예요. '과장님께 태환씨와 은미씨는 각각 어떤 존재

     인가요?'

: 음..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질문 같네? 은미씨는 어린 나이에 첫 직장에서 일하고 있고, 태환씨

      는 다른 직장에서 다른 일을 했었고... 어떻게 보면, 내가 이 일을 할 때까지는 계속 챙겨주고, 

      입혀주고, 먹여주고 싶어. 내 새끼 같아.

: (감동에 젖어) 우와... 과장님... 진짜 감동적이예요!! 근데 입혀주기까지 하세요???

: 음.. 입혀주진 못해... 하하하. 먹여주긴 하는데.

: 우왕... 은미씨랑 태환씨는 좋겠다~!!

: 하하하. 그냥 얘네 둘은 자식 같다는 느낌이 들어. 나랑 나이 차이도 얼마 안 나.

: 에이~~ 과장님~~!! 하하하. 다음 질문 드릴게요. 'IDC에 있는 서버들을 운영하는 데 

     있어서 가장 보람찼던 일은 무엇인가요?' 

: 보람찼던 일이라... 특별히 없어. 조금 오글거리게 말한다면, 우리가 자체적으로 네트워크를

      구성해서 우리가 직접 서비스를 한다는 것이 보람차. 네트워크를 내 손으로 만들어서 정상

      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는 것이 뿌듯해. 더 큰 네트워크를 구성해보고 싶은 생각도 있어.

: 오오오... 알겠습니다, 과장님. 칭찬사원 인터뷰의 공통 질문인 '나에게 MAIL이란?' 질문에 

      대답해주세요.



: 간단 명료하지만 핵심은 있는 MAIL 이네요!! 아이들에 대한 사랑도 느껴져요~! 



《 STEP 2. 하루 하루를 충실하게!! 》


: 과장님, 이번 질문은 접수된 질문들 중 가장 많이 나왔던 질문입니다. '새해도 밝았는데, 

     금연 계획은 없으신가요?' 가족(특히 아기)의 건강을 생각하라는 날카로운(?) 질문

      이네요.

: 아~ 이거 누가 질문했는지 알 것 같은데. 일단 금연 계획은 없어. 그리고 만약에 하게 되면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해서 하고 싶어.

: 오... 과장님을 위해서요? 왜요?

: 나의 건강, 내 주위 사람들의 건강 모두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내 건강이잖아. 그래서 

      만약에 금연을 하게 되면 이런 이유로 하는 거지.

: 과장님, 그러면... 부인께서는 잔소리 안 하세요?

: 잔소리를 하긴 하는데. 심하게 하진 않아. 그리고 내가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

: 에이.. 과장님~!! 그러면 애기한테는 미안하지 않으세요?

: 괜찮아. 이렇게 커야 나중에 잔병치레가 없어.

: 하하하하하~ 뭐예요, 과장님. 그런 게 어디 있어요~~!! 무조건 끊으셔야 돼요. 다음 질문

      드릴게요. '부인은 어떻게 만나셨나요? 어떤 점이 과장님의 마음을 사로잡았나요? 

     추후 자녀 계획이 어떻게 되시나요?'

: 와이프의 큰언니랑 우리 누나가 같은 회사에 다녔어. 서로 막내 동생 얘기하다가 소개팅을

      하게 되었지. 2007년 말에 처음 만났어.

: 아하... 부인의 첫인상은 어떠셨어요?

: 첫인상? 글쎄... 사실대로 얘기하면, 기억이 안나^^;;;;; 내가 소개팅 전날에 술을 너무 많이 

       먹어서.... 약속 시간에도 조금 늦었어. 술이 다 안 깬 상태에서 소개팅을 했지.


< 휴식 시간에 독서를 하시는(?) 조과장님 >


: 하하하. 과장님 못 말려요, 진짜. 추후 자녀 계획은요?

: (그게 무슨 말이냐는 표정으로) 아예 없어. 이제 끝. 끝이야~~~!!!

: 알~겠습니다. 과장님, 다음 질문 드릴게요. '휴무일에 자녀들과 무엇을 하면서 보내

     시나요?' 자녀들과 보내시는 게 맞냐는 확인 질문까지 덧붙여져 있는 질문이네요^^

: 휴일에는 나갈 수가 없어. 아기를 봐야 되거든. 가끔 저녁 때, 술 한 잔 걸치러 가^^

: 그렇구나... 과장님, 애기들이랑은 어떻게 놀아주세요?

: 큰 애가 퍼즐을 좋아해서 같이 퍼즐 맞춰. 책도 읽고. 스케치북에 낙서도 해. 요즘엔

      춤도 춰. 큰 애가 가르쳐주거든^-^ 되게 예쁘다? (함박 웃음) 둘째는 안아주지. 한 시간

      이고, 두 시간이고 계속 안아줘.

: 우와.. 과장님 의외로(?) 따뜻한 분이시네요. 멋져요~!!

: 당연하지. 고마워~^-^

: 헤헷. 과장님, 과장님의 뇌 구조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요?

: 일단 제일 큰 영역은 가족이야. 우리 가족과 형, 누나, 처갓집 모두 다 포함해서 가족이 제일

      중요해. 그 다음은 건강이고. 우리 모두가 건강하게, 하는 일이 다 잘됐으면 좋겠어. 건강

      다음은 공부 영역인데, 공부를 더 해서 내 실력을 더 올리고 싶어. 공부 다음은 친구 영역

      인데, 주로 만나는 친구들이 두 명 있어. 고등학교 때 친구들인데, 만나면 서로 사는 얘기

      하고... 뭐 이 얘기, 저 얘기 다 할 수 있어서 좋아. 그 다음은 휴식인데, 그냥 쉬고 싶어서 

      그려봤어. IDC와 다이어트는 항상 내 머리 속에 있는 것들이고. 


< 조병선 과장님의 뇌구조도 >


: 알겠습니다. 과장님, 어느새 마지막 질문이예요. '올해에 꼭 이루고 싶은 소망은?'

: 일단 업무적으로는 내가 부족한 부분들, 문서 정리나 전문 장비 운영 능력 같은 부분들을

      더 올리고 싶어. 그렇게 하려고 노력 중이고. 그리고 살도 좀 빼보려고 하는데...

: 오호~! 어떤 운동 하시려고요?

: 예전에 헬스를 6개월 해봤는데 전~~~혀 나랑 안 맞더라고. 김준혁 팀장님처럼 무에타이

      라던지, 권투 같은 움직이는 운동을 해보려고.

: 엇. 예.정 이요?

: 응, 예.정 이야^^ 예정은 예정일 뿐이라는거~ 구체화시키지 않았어. 하하하. 그리고 가족

      들이랑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 둘째 돌이 지나면 가까운 데라도 여행가보려고.

: 과장님의 모든 소망들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어요~! 인터뷰를 마무리하면서 한 말씀 남겨

      주세요, 과장님.

: 나는 내 책상 위 명패에 쓰여 있는 명언을 항상 생각해. '내가 헛되이 보낸 오늘은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그리던 내일이다'라는 말을 보면서 '아, 내가 오늘 왜 이랬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해. 오늘 하루만 충실하게 보내면, 나중에는 이것들이 쌓여서 자기가 원하는 것들을

      얻게 되는 것 같아. 새해에는 우리 메일플러거들이 각자 자기가 원하는 것들을 충실히 해서

      모두 이루었으면 좋겠어. 이야~ 내가 말했지만 참 멋있다, 마무리가!!

: 하하하하~ 그렇네요.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수고하셨어요, 과장님!!

: 응~ 지금 몇 시야? 얼른 올라가자.



2014년의 첫 번째 칭찬사원인 조병선 과장님과의 인터뷰는 이렇게 마무리되었습니다. 업무 때문에

바쁘셔서 비교적 짧게 끝난 인터뷰였지만, 과장님의 새로운 모습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던 시간

이었습니다. 그럼 저는 다음 달 칭찬사원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2월의 칭찬사원이 누구일지

기대 많이 많이~ 해주세요^_^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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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홋 과장님 사진이 분위기 있게 잘 나오셨는데용 ㅎㅎㅎ

  2. 오~사진 잘나오셨네요

  3. 프로필사진 사슴같은눈망울님 옆자리

    2014.01.14 15:29 신고

    제 질문의 답을 정확하게 못들어서 아쉬웠습니다.
    쉬는시간에 도서관에서 책을 읽으시는 '컨셉' 이 잘 어울리십니다.
    하하핳ㅎ하하하ㅏㅎ하하

    정은킴도 고생하셨습니다.

  4. 사슴같은 눈말울의 과장님 인터뷰 잘 봤습니다 ^^

  5. 음... 역시 조과장님.
    그냥 웃습니다요. ^^

  6. ㅇㅏㅂㅜㅈㅣ!!!!!!!!!!!!!!!^^

  7. 과장님은 정말 책을 열심히 읽으시는 분이십니다. 암요. 그렇고 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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