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손 끝에서 시작되는 달빛 선율, 이진홍 사원





[인터뷰] 손 끝에서 시작되는 달빛 선율, 이진홍 사원








▶ 안녕하세요. 먼저 본인 소개와 팀에서 어떤 업무를 하시는지 짧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마케팅2파트에서 디자인업무를 맡고 있는 이진홍이라고 합니다.



▶ 디자이너가 된 계기 알고 싶어요.  

 - 일단 가족들이 디자인이나 미술전공이에요. 원래는 미술을 전공하려고 했는데 언니 과제를 도와주다 보니까 디자인이 더 제 적성에 맞을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결국엔 언니를 따라 디자인을 전공하게 됐어요. 언니는 산업디자인을 전공해서 3D를 다루고 저는 시각디자인이라서 2D를 다루고 동생은 영상디자인이라서 영상 쪽을 다뤄요. 나중에 셋이서 회사를 차려도 될 것 같아요.



▶ 취미에 대해서 얘기해주세요.

 - 취미는 특별히 없고 하나에 꽂히면 주로 그거만 하는데 요즘엔 딱히 없어요. 예전엔 네일아트에 꽂혀서 하루에 한 번씩 손톱 색을 바꿨고, 한창 화장품에 빠졌을 땐 약속도 없는데 집에서 혼자 화장하고 그랬었어요. 요즘은 별거 안 하고 가끔 가고 싶은 나라 검색해서 여행 일정을 짜고 대리만족을 해요.



▶ 요즘 가장 가고 싶은 나라는 어디세요? 이유도 알고 싶어요.  

 - 예전부터 크로아티아에 가고 싶었어요. 이미 14박 16일의 일정을 ppt로 작성해놓은 상태에요. 나중에 꼭 가보려고요. 크로아티아에 가실 분은 말해주세요. 파일 공유 해드릴게요!



▶ 중2 때 진홍 님은 어떤 사람이었나요?

 - 기억이 잘은 안 나는데...중2때 까지는 놀기 바빴던 것 같아요. 근데 제가 시골학교 출신이라 할게 없었거든요. 그래서 친구들이랑 노래 만들고, 누워서 만화책 보고, 냇가에서 고기 구워 먹고 그러고 놀았어요. 중2 때까지는 친구들이랑 연기 연습하고 sm 오디션도 보러 가기로 했었어요ㅋㅋㅋ 결국 오디션을 보진 않았지만 연습할 땐 나름대로 진지하게 했어요. 전 항상 주인공을 시기하는 악역을 맡았었어요. 착한 주인공역을 하고 싶었는데 악역은 제가 제일 잘한다고 죽어도 안 시켜주더라고요. 아 실제로 그 착한 주인공 역할만 했던 친구는 연극 영화과에 갔어요. 



▶ 존경하는 위인에 대해 알고 싶어요. 안 유명해도 상관없어요!  

 - 위인까진 아니고 존경하는 디자이너가 있어요. 오로지 디자인 실력만으로 어린 나이에 한 대형 에이전시의 부장으로 올라가신 분이에요. 원래는 본인의 회사를 운영하셨다가 디자인에만 집중할 수 없는 환경이 되자 과감히 회사를 접고 다시 에이전시로 들어가셨을 만큼 한마디로 디자인에 미친 사람이에요. 아직까지 현역으로 주말도 없이 새벽까지 일하시는데 체력관리를 위해 일을 마치면 꼭 운동을 가신다는 걸 듣고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잠도 2시간 밖에 안 주무신대요.



▶ 세상에 모든 사람이 없어지고 나만 남게 된다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 마션을 보고 나서 그런 생각은 이미 많이 해봤는데 생각만 해도 무섭더라고요. 혼자서 살고자 하면 어떻게든 살 순 있겠지만 별로 살아 남고 싶지는 않을 것 같아요.



▶ 진홍씨가 좋아하는 색은 뭐에요?  

 - 저는 노란색 좋아해요.



▶ 영화 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면 어떤 캐릭터가 되고 싶으세요? 

 - '미드나잇 인 파리'라는 영화를 정말 좋아하는데 거기서 길이라는 캐릭터가 돼보고 싶어요. 자정이 되면 주인공이 과거로 시간여행을 하게 되는데 거기서 평소에 동경하던 헤밍웨이나 피카소 등을 만나 친구가 되는 얘기가 나와요. 저도 이 길이라는 캐릭터처럼 '미드나잇 인 조선' 속에서 신윤복이나 황진이랑 친구가 되어보고 싶어요.



▶ 자신과 똑같은 도플갱어를 본다면 보자마자 무슨 말을 건내실건가요?

 - 하고 싶은 말은 떠오르지 않고 일단 서로의 가장 좋은 친구가 될 것 같아요. 나를 제일 잘 아는!



▶ 좋아하는 명언이나 좌우명이 있나요?

 - 열심히 하지 말고 잘 하자



▶ 오~ 언제부터 이런 좌우명을 갖게 되었나요?

 - 교수님이 항상 하시던 말이었어요. 열심히 하는 거 다 필요 없고 잘하는 게 중요하다고요. 그런데 그게 맞는 말 같아요. 못하는데 열심히만 한다고 아무도 안 알아주잖아요. 대충 하는 거 같아도 잘하는 게 중요한 거 같아요. 물론 뒤에선 남들보다 더 노력했으니까 잘하는 거겠죠!



▶ 만약에 나에게 초능력이 있다면 어떤 걸 고르시겠어요?

 1) 공간이동 2) 변신 3) 투명인간 4) 예지력 5) 인기쟁이 마력

 - 일단 변신, 투명인간, 인기쟁이 마력, 예지력은 별로 갖고 싶지 않고요. 공간이동이 제일 갖고 싶어요. 공간이동의 능력이 생기면 그만큼 내 시간이 더 생기니까 가장 유용할 것 같아요.



▶ 10년 후 진홍 님은 어떤 모습일까요?

 - 일단 일은 계속 하고 있을 것 같아요. 그때는 부하 직원도 많겠죠. 그분들한테 믿을 수 있는 상사가 되고 싶어요. 아는 것도 많고 여러 경우의 수를 대비하는 똑똑한 상사요. 그리고 절대 일은 힘들어도 사람 때문에 힘들게 하고 싶지 않아요. 불만이나 고민도 잘 들어주는 편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만약에 24시간 뒤에 지구가 멸망한다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 사랑하는 사람들과 한 자리에 모여서 맛있는 것 먹으면서 즐거운 얘기만 하고 싶어용.



▶ 이진홍에게 강영일이란?

 - 요즘 연예인 찌라시를 공급받고 있어요. 그 찌라시가 진짜든 아니든 일단은 재밌게 보고 있어요. 앞으로도 연예계 사건 사고는 영일씨한테 제일 먼저 들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진홍님 사실 궁금했어요: 진홍에게 물어봐!>


원래 잘 놀래는지? 아니면 사무실에서 무슨 잘못이라도? 보아하니 도서관 같은 곳은 못갈 듯.

 - 넹. 옛날부터 잘 놀라서 이것 때문에 혼난 적도 많아요. 잘 놀라는 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데 왜 이렇게 안 고쳐지는지 모르겠어요. 도서관 같은 곳에선 오히려 잘 안 놀라고 조금이라도 방심했을 때 많이 놀라요. 예전에 식당 갔다가 잘려있는 사람 손 보고 놀라서 고함을 질렀는데 자세히 보니까 고무장갑 이더라고요. 



▶ 어떤 음식을 좋아하시나요?

 - 요즘은 떡볶이.. 근데 떡은 안 좋아해요.



▶ 살면서 가장 신났을

 - 첫 해외여행 갔을 때. 그때는 5일 동안 2시간만 자고 스파르타로 놀아도 지치지 않았어요. 그래도 몸은 힘들었는지 날이 지날수록 온몸이 붓더라고요. 살이 찐건가...?



▶ 남자를 볼 때 어디 가장 먼저 보세요?

 - 딱히 뭘 보거나 하진 않고 그냥 과묵하고 다정한 사람한테 호감이 가는 편인 것 같아요.



▶ 다시 직무를 선택할 수 있는 시기로 돌아가더라도 디자이너의 길을 갈 것인지

 - 네. 근데 그 땐 좀 더 기초부터 탄탄하게 배워서 뼈자이너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 이진홍에게 윤문성이란?

 - 저를 괴롭히는 방법을 연구하는 것 같은 분... 이미 몇 십 가지의 방법을 저에게 써먹고 계시는데 앞으로 뭐가 더 있을까 두려워요. 



▶ 혼자만의 시간에는 주로 뭘 하는지

 - 일단 계속 집안일을 해요. 닦았던데 또 닦고 정리했던데 또 정리하고 그래요. 책도 좀 읽으려고 노력하는 편이고 영화를 보거나 친구들과 통화를 해요.



▶ 그렇군요! 영화는 어떤 장르 좋아하세요?  

 - 저는 장르는 별로 안 가리는데 좋아하는 영화는 주로 멜로나 로맨틱 코미디에요. 스릴러도 좋아하긴 하는데 두 번 이상은 잘 안 봐요.



▶ 메일플러그에서 꼭 해보고 싶은 프로젝트는?

 - 웹메일 리뉴얼을 하고 싶어요. 하지만 이렇게 말하면 모두들 질색팔색을 하시겠죠... 저도 당장하고 싶은 건 아니고... 몇 년 뒤에....^^..........ㅎ (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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